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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비니시우스 등 주전 5~6명 폭발 직전, 구단 고위층에도 전달…레알서 위기 맞은 ‘무패 전술가’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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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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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으로 떠오르는 전술가 반열에 오른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선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렐레보는 현재 라커룸 분위기를 “참기 힘든 수준”이라고 전하며, 다수의 핵심 선수가 알론소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렐레보 소속 호르헤 피콘 기자는 “알론소 감독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생각보다 팀에 변화를 원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마치 폭발 직전 칵테일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앞서 “내부 분위기가 구단 고위층에도 전해졌다. 레알의 일상은 늘 지뢰밭 같고, 알론소 감독은 이미 그 지뢰를 몇 개 밟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이 과도한 전술 정보 주입, 지나치게 긴 영상 분석 세션,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이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느슨한 접근 방식에 익숙했던 일부 선수들이 알론소의 엄격한 통제에 반발한다는 것이다.

가장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선수는 비니시우스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된 비니시우스는 두 팔을 펼쳐 항의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알론소 감독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그는 터널에서 “왜 항상 나인가. 이럴 바에는 떠나는 게 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알론소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로 재계약을 꺼린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 외에도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브라힘 디아스 등 최소 5~6명의 핵심 선수가 알론소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복수의 현지 매체가 전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전술에 대한 의구심, 급진적인 스쿼드 재편 계획 등이 불만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다만 레알은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 “페레스 회장을 포함한 고위층들은 알론소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단이 집단으로 경질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익명 소스와 취재 기자 발 보도를 통해 강도 높은 불화설이 증폭되고 있는 단계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5월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공식전 17승3무3패를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 라요바예카노, 엘체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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