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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비피셜’ 英 BBC, 손흥민 빈자리 뼈저리게 체감···“토트넘 ‘9번 역할’ 부족하지만, 현실적인 대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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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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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이별하고 여전히 핵심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할까”라는 주제로 현재 토튼머 상황을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9번 역할’을 수행할 포지션이 부족한 것이 확실하다. 이 포지션을 강화하고 싶겠지만,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라며 “현실적인 선택지가 거의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도미닉 솔란케 없이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당장 팀을 성장시켜 줄 공격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히샬리송. 게티이미지



축구에서 9번 역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또는 득점을 책임지는 공격수를 뜻한다. 현재 토트넘의 9번은 히샬리송의 번호다. 그는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지난 202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역대급 선수’였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5800만 파운드(약 1101억원)다. 이는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직전 시즌까지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떠나고 시즌이 개막한 8월 3경기 2득점 1도움이라는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손흥민의 빈자리와 공격수 고민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에서 7경기 1득점만 기록하며 9번 역할 공백 문제를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았다.

마티스 텔. Getty Images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과 함께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다. 가디언 홈페이지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공격수를 2명이나 영입했다. 2023-2024시즌 본머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후반기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던 도미닉 솔란케를 6500만 파운드(약 1233억원)에 영입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에 있던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 후 새 시즌 완전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약 8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사용했지만, 두 선수 모두 해결책이 아니었다. 솔란케는 잔부상이 너무 많다. 최근에도 발목 문제로 가벼운 수술을 받고 지금 회복 중이다. 텔은 2005년생으로 이제 겨우 20살이다.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선수다. 그래서 경기에 출전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적이 매우 드물다.

사실 토트넘이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는 건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당장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던 ‘레전드’ 손흥민이 이탈했다. 이런 선수의 공백을 한 번에 해결하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대체자를 찾기 어려운 것이 정상이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달 26일 브라이턴전 후 진행된 유로파리그 우승 축하행사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약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333경기 뛰었다. 또 127득점, 7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이런 활약상을 전하며 “지난 10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 기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전설적인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번 역할을 수행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하고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다”라며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손흥민은 “나는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라고 말하며 포지션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15일 기준, 손흥민은 LAFC 소속으로 9경기 8득점 3도움이라는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기록했던 리그 득점수(30경기, 7골)를 넘었다.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프리미어리그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9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 사이, 손흥민은 LAFC에서 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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