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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BBC 떴다...'경기 끝나고 19분만 경질' 포스텍 후임은 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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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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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션 다이치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 차기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배했다.

노팅엄의 전반전은 나쁘지 않았다. 모건 깁스-화이트, 아워니이 투톱에 많은 찬스가 갔을 정도로 전개 과정도 괜찮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 노팅엄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4분 아챔퐁에게 헤더 실점했고 3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네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노팅엄은 이후로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후반 막바지 제임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노팅엄은 칼을 빼들었다. 노팅엄은 공식 SNS를 통해 "노팅엄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클럽은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은 첼시전 경기 종료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린지 19분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알렸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첼시전 패배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장을 떠나기 전 짧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결과를 책임지기 위해 긴급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어했다. 노팅엄은 지금 변화를 시도한다면 여전히 긍정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예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만큼 '초스피드 경질'이었는데 차기 감독 선임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0일 "노팅엄은 다이치를 감독으로 임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월요일에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며 현재로서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이치 감독은 포레스트 보드진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마르코 실바 감독도 거론되고 있으나 실바 감독은 현재 풀럼과 계약되어 있고 큰 금액의 해지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다이치 감독이 유력한 모양새다. 벌써 이번 시즌 세 번째 감독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 노팅엄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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