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vs 아니시모바, US오픈 결승 빅매치 성사…윔블던 설욕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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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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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세계 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에 열린다.
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아니시모바는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6-7<4-7> 7-6<7-3> 6-3)로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챔피언 사발렌카가 이번에 정상에 서면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은퇴)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2연패 주인공이 된다. 올해 사발렌카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 4강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이에 맞서는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윔블던 결승에서 시비옹테크(폴란드·2위)에게 0-2로 완패했던 부진을 털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아니시모바는 사발렌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3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맞대결인 윔블던 4강에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사발렌카는 호주오픈 2회(2023·2024), US오픈 1회(2024) 등 메이저 단식 3회 우승 경험이 있지만, 아니시모바는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어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아니시모바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15일 개막하는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본선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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