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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3차전 선발 유지…박진만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판단”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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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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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박준형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SSG은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10.13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손찬익 기자]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투수)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미뤄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순리대로 가기로 한 것. 

박진만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가 취소된 뒤 내부 회의를 통해 내일(19일)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면서 “원태인의 컨디션을 점검했을 때 며칠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원태인이 아픈 건 아니다. 어제도 이야기했는데 원태인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등판했을 때 비로 인해 텀이 있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과 달리 같은 투구수라도 체력 소모가 더 크다.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1위에 오른 한화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한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우천 취소로 인해 하루 더 긴장감이 생기니까 우리에게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폰세를 상대로 연타로 득점하는 건 쉽지 않다. 선취점을 뽑기 위해 어떻게든 해야 한다”면서 “폰세가 올 시즌 1패를 하고 오는 게 우리에게 더 낫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17 /sunday@osen.co.k

전날 경기 취소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야간 경기 후 오늘 낮 경기했으면 더 부담됐을 텐데 어제 경기가 취소된 뒤 오늘내일 낮 경기를 하는 게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최소 1승 1패를 거두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3차전 원태인, 4차전, 아리엘 후라도 등 원투 펀치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김태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한화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6월 26일 한화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러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고, 7월 29일 두 번째 대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건우,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SSG 타선을 상대로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10.11 / dreamer@osen.co.kr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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