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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적 전혀, 절대 사실 아니다" 함구하던 최형우 에이전트가 직접 나섰다→KIA도 삼성도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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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왼쪽부터 오승환,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평소 FA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는 원칙을 지켜오던 최형우 측 에이전시(스포츠인텔리전스)가 '삼성 이적설'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삼성 측의 제안을 들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적을 확정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에이전시는 KIA와 협상도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마치 도장을 찍은 것처럼 보도가 나와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FA 빅4'가 모두 소속 팀을 찾은 가운데 이번에는 41살 최형우가 스토브리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강백호(한화 이글스)의 이적에 이어 박해민(LG 트윈스)이 잔류했고, 25일 김현수(KT 위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빅4'의 거취가 모두 결정됐다. 자연스럽게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인기구단 KIA 출신 FA에게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가 됐다.

그중에서도 최형우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화제였다. 최형우는 삼성에서 방출된 뒤 재입단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삼성에서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에는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41살 나이에 또 한번 FA 계약에 도전하는 위치에 있다.

40살에도 여전한 타격 능력을 갖춘 최형우가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삼성 복귀설이 흘러나왔으니, 관심이 증폭될 수 밖에 없었다.

▲ 최형우 ⓒ곽혜미 기자

26일에는 최형우가 삼성과 합의를 마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까지 했다. 협상 테이블을 접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는 KIA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 소식. 협상 과정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던 에이전시가 이례적으로 원칙을 깨고 언론에 대응하게 됐다.

에이전시 측은 "삼성이랑 합의한 것 아니다. 그런데도 기정사실처럼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양측과)협상 중이라는 사실 뿐이다. 3년 30억 원? 완벽한 오보다. 그게 팩트다"라고 강조했다.

최형우는 25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 협상이야 에이전시가 대신 할 수 있지만 도장을 찍고 계약을 발표하려면 당사자가 한국에 있어야 한다. 에이전시 측은 "협상은 할 수 있겠지만 당장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소문에는 어제(25일)도장을 찍고 나갔다던데 참…"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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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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