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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퍼킨스 21득점도 무소용' 가스공사, 개막 8연패→KBL 역대 개막 최다 연패 2위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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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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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데뷔전서 21득점으로 분전한 퍼킨스(오른쪽). /사진=KBL
라건아(가운데).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개막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29)가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가스공사의 8연패는 KBL 리그 전체 역사에서 2번째로 긴 최다 연패 기록이 됐다.

가스공사는 25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KCC 이지스에 61-71로 졌다. 전반에만 21-35로 크게 뒤진 끝에 경기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고 무려 39분 40초 동안 KCC의 리드가 이어졌다.

이 패배로 가스공사는 개막한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8연패에 빠졌다. 이 경기 전까지 서울 SK 나이츠가 2003년 10월 25일부터 2003년 11월 8일까지 기록했던 개막 7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가스공사는 KBL 역대 개막 최다 연패 부문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됐다. 이 부문 최다 연패의 주인공은 2000년 11월 4일부터 2000년 11월 26일까지 개막 11연패에 빠졌던 대구 동양이다. 가스공사가 3연패만 더 한다면 대구 동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25일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1옵션'으로 점찍었던 망콕 마티앙을 교체한 것이다. 마티앙은 1옵션으로 시즌을 출발했음에도 7경기 평균 11분 56초 출장해 5.3득점 4.6리바운드로 좋지 못했다. 오히려 2옵션인 라건아(36)가 이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 28분 2초 16.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라건아의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가스공사는 퍼킨스를 데려와 25일 경기부터 뛸 수 있게 선수 등록을 마쳤다. 퍼킨스는 신장 203cm로 최근 대만 리그 활동 경력까지 있는 선수다. 2019년부터 알비렉스 니카타를 시작으로 2023-2024시즌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 등 아시아 무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포지션은 포워드지만, 4번에 가깝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날 가스공사는 비록 리드를 단 한 차례도 잡지 못했지만, 퍼킨스의 분전이 빛났다. 22분 13초 동안 뛴 퍼킨스는 3점슛 3개 성공을 포함해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기록지에 따르면 퍼킨스의 코트 득실 마진은 10점이었다. 퍼킨스가 있던 시간 가스공사는 KCC보다 10점을 더 넣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슈퍼 팀'으로 평가받는 KCC를 막아내지 못했다. 33분 23초를 뛴 송교창이 가스공사를 상대로 17점 6리바운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숀 롱과 장재석이 나란히 15득점했다. 여기에 허웅까지 3점슛 3개를 꽂아 넣으며 12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송교창. /사진=KBL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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