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홈서 '승점 6'짜리 경기…부산 잡고 3위권 추격 불씨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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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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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플레이오프(PO)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까.
서울 이랜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위 서울 이랜드(13승 13무 8패·승점 52)와 6위 부산아이파크(13승 12무 9패·승점 51)의 경기로 '승점 6'짜리 맞대결이다. 격차가 승점 1에 불과한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서울 이랜드는 추석 연휴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두는 등 5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3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남FC(2-0 승리), 김포FC(1-0 승리) 등 순위 경쟁 팀들과 맞대결에서 승점 3을 가져오며 PO권으로 도약했다.
상승세의 중심은 단연 변경준이다. 변경준은 최근 3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고, 두 차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게임 체인저'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변경준은 지난 시즌에도 10월 이후 3골 2도움을 올리며 막바지 서울 이랜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변경준은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팀의 응집력이 좋아지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며 추진력을 얻었지만 5위에 만족할 수 없다.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치고 싶다"며 "부산전의 중요성은 선수단 모두 잘 알고 있다. 최근 홈 승리가 없어 팬분들께 죄송했는데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공격수들이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다. 가브리엘에 이어 아이데일이 김포전에 선발 출전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아이데일은 "돌아오게 돼 기쁘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환호에 감동했다"며 "시즌 막바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고 모두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전은 서울 이랜드 공식 스폰서 이랜드팜앤푸드의 유통 브랜드 오프라이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열린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오프라이스 PK 챌린지', '오프라이스 컬링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애슐리 홈스토랑' 인기 메뉴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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