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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직 불안해해...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GS칼텍스 감독이 전한 레이나 상황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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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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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 뛰는 모습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진에어 V-리그 흥국생명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일단 엔트리에는 들어갈 예정”이라며 레이나의 상태를 전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외인으로 합류한 레이나는 지난 1일 도로공사전 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이 문제다.

레이나는 네 경기 출전 이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 제공=KOVO
이영택 감독은 “지금 훈련을 조금씩 참여는 하고 있는데 선수 본인이 약간 불안해하는 것이 있다. 통증도 지금 민감한 상황이고 그래서 웬만하면 오늘은 투입을 안 할 생각이다. 경기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안 뛰고 잘했으면 좋겠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병원에서도 그렇게 심한 그런 진단은 아니었다. 1단계 부상 정도였고 처음에 나온 진단은 2주 정도 쉬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 지금 3주 차 돼간다. 아직은 선수가 불안해해서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는 권민지가 대신 선발로 나선다. 이 감독은 “잘해주고 있다. 민지가 들어가면 분명 블로킹 높이나 이런 것에 장점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 히터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경기하고 있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매번 미안하지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를) 말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며 여러 선수를 기용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여러 선수가 들어와서 분석하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 이 감독은 “경기 중간 계속해서 멤버가 바뀌다 보니 거기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권민지는 레이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사진 제공= KOVO
세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레이나가 빠진 상황에서 실바에게 조금 몰리는 경향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호흡이 맞지 않거나 이럴 때 (김)지원이를 넣어서 변화를 가져가려고 한다. (안)혜진이가 끝까지 잘해주면 좋지만, 위기 상황에서 지원이가 들어가서 본인 역할을 해주고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 조직력이나 타이밍도 가져가야 할 거 같다. 선수들 다 고생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경기는 이겨야 하는 것이기에 이기는 쪽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최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리베로 한수진에 대해서는 “폼이 조금 안 좋다. 대표팀 다녀오고부터 그런 모습이 있긴 했는데 코보컵하고 이렇게 시즌 준비하면서 본인이 노력도 많이 했는데 시즌을 시작하니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나와서 (유)가람이로 바꿨는데 가람이가 최근 두 경기 잘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수진이가 회복할 시간을 벌게 되는 거 같다. 수진이도 감을 잡고 다시 뛰기 위해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며 감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다섯 경기 3승 2패 기록중인 이 감독은 “최근 흐름은 괜찮다. 선수들 다 자신감도 올라오는 거 같고, 지금 2라운드 접어드는데 여태까지는 경기력 기복도 크게 없는 거 같다. 다들 좋은 흐름 가져가고 있다. 준비 과정이 잘 돼가고 있는 거 같다. 그것만 좀 확실하게 된다면 크게 기복 없이 잘 경기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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