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의사 존중…미래 응원한다” SSG 김찬형,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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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김찬형(28)이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SSG는 “김찬형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며 “구단은 검토 끝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차 6라운드 전체 53번으로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은 김찬형은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프로 통산 370경기에서 타율 0.238(609타수 145안타) 5홈런 45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17을 적어냈다.


가장 돋보였던 시기는 2021년이었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SSG로 이적했고, 커리어 최다인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132타수 30안타) 2홈런 7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무를 통해 군 복무를 해결했으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발목 부상까지 겹쳤으며, 올해에도 44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성적 역시 타율 0.178(73타수 13안타) 5타점으로 신통치 않았고, 결국 김찬형은 은퇴를 결정했다.
SSG는 “2차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 의사를 존중해 진행한 절차”라며 “구단은 김찬형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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