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PSG에서 100경기, 기념패 받은 이강인 “팀 승리에 계속 이바지하고 싶어”···“LEE가 중요한 선수란 걸 보여주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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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11월 한국 축구 대표팀 합류 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이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PSG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뛴 것.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돕는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11월 10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팀 통산 100번째 경기를 마친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경기에서 승리해 아주 기쁘다”며 “PSG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뛰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팀 승리에 도움을 준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 PSG의 승리를 계속해서 돕고 싶다”고 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앙 6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4경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경기,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6경기,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에 나섰다.

구단은 덧붙여 “이강인이 후반 추가 시간 네베스의 결승 헤더골을 도와 자신의 중요한 경기를 기념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100경기를 뛰며 1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우리 팀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리옹전을 앞두고 열렸던 사전 기자회견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는 팀엔 중요한 선수들이 많다. 곤살루 하무스가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이강인이 리옹전에서 같은 기록을 달성한다. 정말 인상적인 기록이다. 이강인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어 “이강인은 자신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 이강인이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보게 되어 행복하다”고 축하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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