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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K리그 골키퍼가 뽑혔다...'국가대표 GK' 송범근 대기록, 매과이어-그린우드 등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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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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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전북 현대의 송범근이 EA SPORTS FC 역사상 최초로 K리그 골키퍼로서 발탁되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셋째 주 EA SPORTS FC 26 'Team of the Week 6(TOTW6)에 K리그를 대표해 전북의 송범근이 선정됐다. TOTW에서 골키퍼 부문은 단 한 명만 선정되는 자리로, 송범근은 시리즈 역사상 K리그 골키퍼 최초 발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FIFA 게임'으로 유명한 EA FC 시리즈의 '팀 오브 더 위크'에는 매주 전 세계 수백 개 리그의 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들만 뽑힌다. 이번엔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그린우드(올림피크 마르세유), 르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등 쟁쟁한 유럽 스타들 가운데 송범근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골키퍼는 단 한 명만 선정될 수 있는 점에서 송범근의 선정이 더욱 값졌다. K리그 역사상 골키퍼로서 최초 발탁되는 진기록을 쓰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색 기록이 나올 정도로 송범근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전북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무리된 후 쇼난 벨마레로 떠나며 일본 진출에 나섰다. 2023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부상 이후에는 대표팀과도 한동안 멀어졌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돌아오면서 복귀를 타진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한 전북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송범근은 리그 33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고 13개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무실점에 빛났다. 27개의 실점만을 허용했고, 선방 확률 79.1%, 득점 차단 5.5 등으로 모두 K리그1 위에 빛나는 기록을 만들었다.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부름을 받았고, 송범근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전북은 올 시즌 33경기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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