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거스른 타격 달인... 'C등급 FA' 최형우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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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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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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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번째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 |
| ⓒ KIA 타이거즈 |
하지만 암울했던 올 시즌에도 홀로 빛나며 팀의 붕괴를 막아낸 이름이 있다. KBO리그 최고령 타자인 최형우다.
43세 시즌에도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타격 실력을 보이며 '금강불괴'라 불린 최형우는 시즌 종료 후 통산 세번째 FA 권리를 행사했다. 여전히 리그 정상급인 타격 생산력을 풀타임 성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형우의 FA 가치와 KIA 구단의 셈법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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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최형우의 최근 5시즌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 ⓒ 케이비리포트 |
최형우의 활약은 단순한 노장 투혼을 넘어선다. 지난 5월에는 타율 0.407 OPS 1.226의 괴력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령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속팀 이범호 감독이 "최형우는 눈이 다르다"고 극찬했듯, 여전한 최고 수준의 선구안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를 리그 정상급 타자로 군림하게 하는 비결이다.
올해로 프로 데뷔 24년차가 된 최형우는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역사 그 자체다. 최형우는 통산 타점(1737), 2루타(543), 루타수(4426) 부문에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며 2025시즌 중 400홈런과 2,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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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번째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출처: KBO야매카툰 중) |
|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협상 테이블은 냉정한 계산이 우선이다. KIA는 최형우를 포함해 내부 FA만 6명이라 특정 선수에게만 많은 투자를 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첫번째 FA 이후 누적 169억 원을 벌어들인 최형우는 세번째 계약을 통해 누적 총액 2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까? 43살의 나이에도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형우에 대해 KIA 구단이 예우와 실리 사이에서 어느정도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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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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