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311(2) 명
  • 오늘 방문자 12,435 명
  • 어제 방문자 14,065 명
  • 최대 방문자 21,065 명
  • 전체 방문자 1,749,004 명
  • 전체 회원수 801 명
  • 전체 게시물 187,086 개
  • 전체 댓글수 345 개
스포츠뉴스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더라, 안 볼 수가 없었다" 문성주의 역전 만루홈런, 이숭용 감독의 함박미소 [MD인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43

본문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SSG의 경기.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난리가 났더라"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전날(4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4일) 수원 경기는 그야말로 한치앞의 승부도 예측하기 힘든 접전으로 벌어졌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지만, 4회초 LG가 선취점을 뽑은 이후 흐름이 타격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7회말이 종료된 시점에서 KT가 5-8로 리드를 잡으며, 그대로 승기를 굳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8회초 2, 3루 찬스에서 박관우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여기서 KT는 마무리 박영현에게 아웃카운트 5개를 맡기기로 결정, 승부수를 띄웠다. 그런데 박영현이 흔들리기 시작, 박해민과 신민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LG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문성주가 박영현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탄 LG는 문성주가 만들어낸 리드를 지켜내며 10-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현재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SSG는 물론 롯데,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관계자들과 팬들이 모두 환호할 만한 결과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경기는 이숭용 감독도 지켜봤다고.

2025년 9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박영현이 8회초 1사 만루서 LG 문성주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허탈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5년 9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문성주가 10-8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8-6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숭용 감독은 5일 경기에 앞서 '수원 경기는 보셨냐?'는 물음에 "우리 집에서 수원구장이 보인다. 수원구장 바로 앞 아파트에 산다. 17층인데, 야구장 라이트가 보인다. 집에 도착을 했는데,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더라. 그래서 곧바로 TV를 켰다. 그런데 문성주가 만루홈런을 쳤더라"고 웃었다.

"집에 올 때까지만 하더라도 LG가 지고 있어서 좀 그랬는데 '와!' 하길래 틀어보니 만루홈런을 치고 돌고 있더라. 웬만하면 잘 안 보는데, 의도하지 않게 보게 됐다. 시끄러우니까 볼 수밖에 없었다"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LG가 KT를 잡아준 것은 분명 고마운 일. 하지만 SSG도 안심할 순 없는 단계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하지만 6일 경기의 개최 가능성은 미지수다.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는 까닭이다.

이숭용 감독은 "맨날 비가 온다고 그러다가 안 온다. 지금 시점에서는 안 오는게 낫다. 오늘과 내일, 모레는 경기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그나마 조금 도와준다면 일요일(7일) LG전에는 비가 왔으면 좋겠다"며 "아마 모든 감독들이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다 보니 그런 바람도 가져봐야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유격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4,342 / 886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