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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아스피날 놔두고 왜?"...존 존스, '겁먹었나' UFC 복귀전 '앙숙' 톰 대신 페레이라 선택→오브레임, "논리적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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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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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존 존스가 알렉스 페레이라의 콜아웃에 응답했지만, '베테랑 파이터' 알리스터 오브레임은 이 경기에 다소 의문을 표했다. 

존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UFC 파이터로 평가받던 인물이다. 두 체급(라이트 헤비·헤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던 것은 물론 최연소 챔피언, 라이트헤비급 최다 타이틀 방어, 최다 승, 최장 연승 기록을 보유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톰 아스피날과의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갖은 이유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더니 지난 6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많은 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존스는 단 한 달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복귀를 택했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스타인 만큼 복귀전도 화려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의식한 존스 역시 이듬해 6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매치에 참여시켜달라고 요청했고, 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도 존스를 콜아웃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존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렉스, 백악관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자. 네가 보여준 존중에 감사한다. 춤을 추자"라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오브레임은 존스의 선택에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자기보다 체급이 낮은 파이터와 싸우겠다는 건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아스피날이 바로 거기 있는데 말이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동일한 체급으로 미뤄볼 때 현재 헤비급 챔피언인 아스피날과의 경기가 합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존스는 시릴 간과의 경기에서 '써밍(눈찌르기)' 피해를 입은 아스피날을 조롱하며 설전을 벌여왔기에, 스토리라인 역시 완벽했다. 그럼에도 존스는 한 체급 아래의 페레이라와의 경기를 택하며 의문을 낳았다.

물론 오브레임은 단순한 비난으로만 치부하진 않았다. 그는 "존스의 전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전략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가만히 있었을 테니까"라며 존스의 의도를 나름대로 인정했다.

오브레임은 잭슨 윙크 MMA 아카데미에서 존스의 코치 그렉 잭슨과 함께 훈련했던 경험도 떠올렸다. 그는 "존스는 잭슨과 함께 진짜 전략의 달인이다. 나도 4년 동안 그곳에서 훈련하며 배웠다. 그들은 매우 영리하고, 이기는 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접근법은 마치 예술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블러디 엘보우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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