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메시 2026시즌 MLS 개막전 격돌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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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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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리온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격돌하는 ‘꿈의 대결’이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성사됐다.

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만난 이후엔 맞대결한 적이 없다. 현재 진행 중인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에서 LAFC가 서부,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다면 올해 손흥민과 메시가 만날 수 있다.
빅매치인 만큼 LAFC는 리그 최고 스타들이 맞붙는 다음 시즌 개막전을 기존 홈 경기장으로 2만2000석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 2028년 LA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콜리세움은 7만7000여석 규모다. LAFC 경기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것은 내년 개막전이 처음이다.
LAFC는 이날 내년 일정이 발표되자 소셜 미디어로 첫 경기 홍보 이미지를 올리며 콜리세움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메시를 전면에 배치했다. MLS도 리그 홈페이지에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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