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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 SON 수호천사 이를 어쩌나…토트넘 팬들 불만 폭주 “비카리오가 우리 시즌 망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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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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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굴리엘모 비카리오(28)가 토트넘 팬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비카리오는 최근 경기에서 적잖은 실수를 범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이에 팬들인 안토닌 킨스키(22) 카드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각) 영국 리즈에 있는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티스 텔(20)과 모하메드 쿠두스(25)가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비카리오는 최후방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90분 동안 상대에게 한 골만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다만 선방을 비롯해 공중볼 처리 판단, 빌드업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특히 실점 장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비카리오가 상대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세컨드볼을 내줬고, 이를 노아 오카포르(25)가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 경이로운 선방을 두 차례 보여줬지만, 비카리오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토트넘 팬 페이지인 ‘스퍼스 아미’, ‘더 스퍼스 웹’은 비카리오 대신 킨스키를 써야 할지 팬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토트넘 팬들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팬은 “비카리오가 우리 시즌을 망칠 거다. 수준 높은 골키퍼가 필요하다. 비카리오는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팬은 “킨스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킨스키를 기용해야 한다. 비카리오는 여러 실수를 한두 번의 선방으로 덮고 있다” 등 골문 변화를 촉구했다.

킨스키는 지난 시즌 도중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그 자리를 잘 메웠다. 준수한 선반 능력과 정교한 발밑으로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더욱이 킨스키는 이번 시즌 유일한 출전이었던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동커스터 로버스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팬들은 그를 원하고 있다.

비카리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면, 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감독도 주전 교체를 고심할 수 있다. 다만 프랑크 감독이 비카리오를 부주장으로 선택한 터라, 그에 대한 신뢰가 엄청나다. 당분간 비카리오의 입지는 견고할 거로 보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비카리오는 긴 신장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쇼를 펼치는 골키퍼다. 선방 능력 하나는 EPL에서도 손꼽는 수준이다. 그는 손흥민(33·LAFC)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하자, 비카리오는 “그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슬퍼하기도 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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