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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안타까운 박지성 무릎상태 “왜 지성이 형 자꾸 괴롭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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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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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경기가 열렸다.2025 아이콘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전설적 은퇴 선수들이 한국 경기장에서 펼치는 특별 경기다. 올해는 베일, 제라드, 카시야스가 새롭게 합류하고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략 대결을 펼친다.후반 스피어 박지성과 실드 이영표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5.09.14 /sunday@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레전드 박지성(44)의 무릎을 걱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서울월드컵기장에서 개최된 2025 아이콘매치에 출전했다. 박주호의 결승골이 터진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가 FC 스피어(공격수팀)를 2-1로 이겼다.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록바,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마이콘,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알렉산드로 네스타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웨인 루니와 박주호가 골을 넣은 실드가 2-1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성은 56분을 뛰고 후반 11분 교체됐다. 실제로 박지성은 절뚝거리며 계단을 내려오기도 버거웠다. 괜찮냐는 말에 박지성은 “내일이면 또 붓겠지. 한 2주 정도 절뚝절뚝 다녀야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슈포러브’ 유튜브채널에서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지성은 아이콘매치를 위해 1년간 훈련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하프타임에서 박지성은 벤치에 오자마자 무릎에 얼음을 댔다. 

박지성은 “10분만 더 뛰고 나가야 할 것 같아”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고 선언했다. 당장 그만 뛸 수도 있었지만 박지성은 후반전 11분을 더 뛰고 팬들에게 인사까지 마무리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도 경기를 봤다고 한다. 손흥민은 씨잼철에게 “지성이 형 왜 자꾸 괴롭혀요. 지성이 형 괜찮은거 맞아요? 우리 지성이 형 무릎이 많이 부었어요”라고 걱정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성이 형이 원래 진짜 못 뛴다. 진짜 딱 두 번 뛴다. 애기들 운동회랑 아이콘매치 때 뛰었다. 팬들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 jasonseo34@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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