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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랑 있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다...'17골 3도움' 미쳐버린 해리 케인 발롱도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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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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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2025~2026시즌이 심상치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포스FC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UCL 2연승을 달렸다.

오늘도 케인이 터졌다. 케인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경기장에 나섰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니콜라 잭슨이 배치됐다. 좀 더 자율성을 부여받은 케인은 경기에 더 많이 개입했다.

선제골도 케인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마이클 올리세가 우측에서 볼을 잡자 케인은 페널티박스 빈 공간으로 침투했다. 올리세가 곧바로 패스를 넘겼고, 케인은 어려운 각도에서도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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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이에른은 하파엘 게헤이루, 잭슨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대0을 만들었다. 전반전에 경기를 끝내버린 케인이다. 전반 34분 케인은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받았다. 우당탕탕 드리블로 수비수 6명 사이를 돌파한 케인은 구석에서 미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4대0을 완성했다.

전반 막판 K리그 출신 오르시치에 만회골을 내준 바이에른이지만 후반전에 올리세도 득점에 가담하면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케인의 이번 시즌 활약이 놀랍다. 무려 9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에서 2경기 4골, 리그에서 5경기 10골 3도움, 다른 컵대회 2경기에서 2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51경기 41골 14도움 페이스도 대단했는데 이번 시즌 초반 파괴력은 케인 커리어 역대 최고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뛸 때도 이렇게 파괴력이 대단했던 시즌 출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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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케인은 유럽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케인만큼 시즌 초반에 무서운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9경기 13골 1도움이다. 음바페도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데 케인은 음바페보다도 공격 포인트가 6개가 더 많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케인이 얼마나 팀에 집중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즌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싶어한다. 그 상승세를 바탕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도 원하고 있다. 케인이 지금의 모습으로 바이에른과 잉글랜드의 성공을 만들어낸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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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인은 바이아웃 조항이 2026년 여름부터 발동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지만 이번 시즌 성과에 따라서 잉글랜드 복귀를 고려할 수도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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