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팔레스타인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복귀한 대한민국이 편안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주민규, 조현우, 김문환, 이태석 등 K리그 소속 선수 위주로 한 선발대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11일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캡틴 손흥민은 쿠웨이트로 곧바로 쿠웨이트로 입성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완전체를 이룬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앞둔 12일(한국시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부상으로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해 재활에 매진했다.

손흥민이 없는 자리는 배준호가 메웠다.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100%, 볼 경합 승률 100%의 기록을 선보였다.

배준호는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도 빛났다. 전반 40분 오세훈의 득점을 합작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복귀하면서 배준호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대한민국의 스타 손흥민은 부상으로 요르단, 이라크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시 스쿼드에 합류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예상하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훨씬 더 강하다. 편안하게 이길 것이다"고 기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