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맹활약' LAFC, 오스틴 2-1 이기고 PO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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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한 LAFC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신승하며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LAF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 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91분간 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34경기 승점 60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차지한 LAFC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서부 컨퍼런스 6위(승점 47점)의 오스틴과 맞붙었다.
전반 20분만에 LAFC가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풀백인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쪽에서 돌파 후 박스 안 왼쪽 라인선상까지 가 올린 낮은 왼발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막으려다 자책골을 넣어버린 것.
손흥민은 전반 35분 중앙 오른쪽 박스 밖에서 공을 잡고 수비 4명 사이를 헤집고 들어간 드리블 이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LAFC는 볼점유율 39%에도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를 때렸고 오스틴에 단 하나의 슈팅만 허용했고 그 슈팅은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분명 경기를 주도하던 LAFC는 허약한 수비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한다. 후반 28분 오스틴의 오른쪽 얼리 크로스를 수비진에서 혼전을 거듭하다 공을 뺏겼고 왼쪽으로 간 패스를 존 갤러거가 왼발 낮은 슈팅으로 밀어넣어 1-1 동점이 됐다.

후반 34분 손흥민의 중앙 돌파 이후 아크서클에 진입하자 왼쪽에서 기다리던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해줬고 부앙가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으로 향했다. 골라인 앞에서 나탄 오르다스가 밀어넣어 LAFC는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기회창출을 홀로 7차례나 해낼 정도로 맹활약했지만 LAFC 다른 공격선수들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며 LAFC는 생각보다 힘든 경기를 했다.
2차전은 오는 11월3일 오전 10시45분 오스틴 원정경기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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