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에 난리난 LAFC SNS "놀라운 전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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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로스앤잴레스(LA) FC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곧바로 이를 대서특필했다.
LA 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경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LA FC는 현재 MLS 서부 콘퍼런스 5위(승점 44)에 위치한 상태다. 7위까지는 플레이오프(PO) 직행이 보장되지만 4위권 이내에 들어야 1라운드를 홈에서 치를 수 있다.
역시 팀의 믿을맨은 손흥민이었다.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골을 넣었으며 지난 14일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는 52초만에 득점을 만들었던 손흥민은 이날, 이를 아득히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첫 골은 2분 만에 나왔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티모시 틸먼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드리블했다. 이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솔트레이크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는 대단했다.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르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명 '손흥민 존'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순식간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LAFC는 전반전이 끝난 후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정말 놀라운 전반전이었다"며 이를 크게 알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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