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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메시, 완벽한 영입”…英 BBC의 역대급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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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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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영방송 ‘BBC’가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 영입을 두고 “축구계 완벽한 이적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 단순한 선수 한 명의 합류가 아닌 구단과 지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량 저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지만, LAFC 이적 후 팬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물론 MLS가 황혼기의 선수들이 이적하기 쉬운 리그일 수 있지만, 적응에는 늘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다. 앞서 유명 선수들이 실패를 맛봤고, 오히려 팀을 망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금까지 대형 영입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 훌륭한 경기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8월 7일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78억 원). LAFC 역대 최고 이적료이자 MLS 최고 이적료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9경기 8골 3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LAFC 또한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6승 2무 1패로 상승세를 맞이했다.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리그 4위(승점 56)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까지 노릴 수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사진=Kelvin Kuo=연합뉴스
‘BBC’는 LAFC 팬사이트인 앤젤스 온 퍼레이드의 소유주 트레버 트레이시의 말을 인용했다. 트레이시는 “LA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멕시코인 커뮤니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주요 서포터스 그룹인 ‘타이거즈’는 대부분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LAFC의 문화를 만드는 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그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정말 뛰어난 선수이고, 이미 지역 사회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였다”라며 손흥민 영입 효과를 강조했다.

손흥민의 빠른 MLS 적응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매체는 “미국 축구 방송인 막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의 영입을 두고 ‘전례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라며 “MLS에서 종종 큰 규모의 영입이 이뤄진다. 모든 것이 한 선수에 집중되는데 아직까지 LAFC는 그런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레토스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MLS에 온다면, MLS는 그의 팀이 될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손흥민은 LAFC에 잘 정착했고,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완벽한 조합이다”라며 드니 부앙가와의 공격 듀오를 언급했다.

사진=LAFC 공식 SNS
사진=LAFC 공식 SNS
사진= Stan Szet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 부앙가와 듀오를 이뤘다. 국내에서는 두 선수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흥부듀오’로 불리고 있다. 두 선수는 빠른 속도를 가졌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시선을 뺐을 때 부앙가가 빈 공간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9경기 동안 18골을 만들어내며, LAFC의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끝으로 ‘BBC’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메시와 비슷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메시는 2007년 데이비드 베컴의 LA갤럭시 이적 이후 볼 수 없었던 화제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아직 메시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입단 영상은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LAFC는 손흥민 도착 후 SNS를 통해 총 340억 조회수를 만들어냈다. 이는 기존보다 594% 증가한 수치다”라고 극찬했다.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LAFC
사진=AP=연합뉴스 제공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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