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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 뒤흔들자…케인은 독일 평정, ‘분데스 역사상 최초 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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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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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새역사를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늘도 케인의 발 끝은 쉬지 않았다. 뮌헨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다음은 케인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디아스가 박스 바깥에 있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다. 케인은 전매특허 오른발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찍이 승기를 잡은 뮌헨. 후반 39분 디아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케인의 공이 크다. 역대급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1R 해트트릭, 2R 2도움, 3R 2골 1도움, 4R 해트트릭, 5R 2골, 6R 1골이다. 무려 개막 이후 6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올리고 있는 케인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케인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개막 이후 6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미국에서, 케인은 독일에서 나란히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현재까지 8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케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는 30대 나이로 접어들었지만, 다른 무대에서 여전한 위상을 드러내는 중이다.


한편 이날 케인은 후반 막바지 상대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다만 심각하지는 않다.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괜찮다. 뼈에 직접 닿는 접촉이었다. 몇 주 전에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다. 월요일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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