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부앙가 MLS 최고 공격 듀오" 미국 매체 인정...LAFC는 플레이오프 확정→SON과 함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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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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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드니 부앙가 콤비에 대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한다. LAFC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4위에 올라있다.
지난 솔트레이크전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 해트트릭과 함께 부앙가가 추가골을 넣었고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94골로 LAFC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손흥민-부앙가 콤비는 MLS 최고 공격 듀오로 불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MLS 최고 듀오 손흥민, 부앙가과 함께 LAFC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점점 두 선수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부앙가도 솔트레이크전 이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하는데 도움을 줘 좋다. 손흥민과 나 모두 기쁘고 행복한 밤이다. 손흥민과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호흡이 정말 좋다. 손흥민이 있어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공간이 생겼다"고 하면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지만 손흥민에게 패스를 보낼 떄 좋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손흥민 패스를 받은 적이 있다. 손흥민에게도 좋은 일이고 팬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팀으로서 멋진 순간이 펼쳐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LA 데일리 뉴스'는 "최근 6경기 동안 MLS에서 더 나은 공격 듀오를 뽑아라. 손흥민-부앙가다. 둘은 LAFC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LS 수비수들은 둘을 상대하는 걸 걱정할 것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LAFC는 달라졌다. 공격수 3명 대신 손흥민-부앙가 투톱을 활용하고 있는데 주변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산 호세 어스퀘이크, 솔트레이크에 연이어 대승을 거뒀다"고 조명했다
이어 "원정에서 연속 4골 이상 넣은 건 구단 첫 사례다. 8골을 기록했는데 손흥민과 부앙가가 각각 4골이다. 손흥민, 부앙가가 자유롭게 공간을 찾아 움직이면 티모시 틸먼 같은 선수들이 틈을 찾을 수 있다"고 손흥민-부앙가 콤비 효과를 알렸다.
손흥민은 "득점 여부와 관계 없이 LAFC에 뛰는 게 너무 즐겁다.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정에서 5경기, 홈에서 1경기를 뛰었다. 어쨌든 즐겁다. 매 순간 팀을 돕고 싶고 LAFC에 있는 모든 순간이 정말 즐겁다. 난 아직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선수들과 계속 소통을 하면서 아주 가까운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온지 5~6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정말 잘 맞아주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잘 맞는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다가오는 솔트레이크전에서 손흥민-부앙가 콤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둘의 활약이 이어지면 LAFC 순위는 더 올라갈 것이다. 이미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LAFC의 우승 도전이 손흥민-부앙가와 함께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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