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1400억 거절' 진짜 대단한 선택이었구나...여전한 기량에도 돈에 굴복했던 '월드컵 챔피언', 유럽 복귀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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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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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히 유럽에서 통하는 선수다. 손흥민처럼 거액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떠난 캉테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 89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알이티하드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으로 승격한 파리FC가 캉테 영입에 영입을 보이고 있다. 이 팀은 엄청난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막대한 돈을 투자할 준비가 됐다. 뛰어난 기량과 경험을 갖춘 캉테가 파리에 합류한다면, 국제적인 관심이 쏠릴 것이다. 조만간 캉테의 거취를 알게 될 것이다.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캉테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캉테는 어린 시절,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였다. 하지만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기적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그리고 2016년 첼시로 이적한 뒤,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2023년 알이티하드가 캉테에게 거액의 제안을 건넸다. 캉테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하며 다시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적 당시만 해도, 축구 팬들은 캉테가 계속 유럽에서 뛰기를 바랐지만, 그는 돈의 유혹에 굴복하고 말았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거절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 역시 캉테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캉테의 소속팀인 알이티하드가 3년 연봉 총액 1,400억 원 정도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커리어를 위해 이를 거절했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만약 캉테가 손흥민처럼 알이티하드 이적을 거절했다면, 유럽에서 더 높은 커리어를 쌓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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