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 후 전 세계 15위 클럽으로.. 그는 진정한 유니콘" LAFC 수뇌부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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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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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110655650lrg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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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LAFC 수뇌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상 최고 이적료에 영입한 손흥민(33)이 구단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스테이시 존스 LAFC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월드 풋볼 서밋’에서 '기브미스포츠'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영입 이후 LAFC의 가치는 이미 10억 달러(약 1조 4287억 원)를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LAFC의 구단 가치는 현재 약 12억5000만 달러(약 1조 7865억 원)로, 북미 구단 중 1위이자 전 세계 15위 가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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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LAFC의 구단 가치는 인터 마이애미보다 높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구단을 모두 앞섰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외부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경우 이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며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LAFC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구단 성장 속도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약 2700만 달러(약 386억 원)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입단했다. 손흥민의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LAFC를 서부 컨퍼런스 3위까지 이끌었다. 지난 8월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프리킥은 'MLS 올해의 골'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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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손흥민은 포지션, 스타일, 인성, 그리고 그가 가진 시장성과 문화적 영향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인간적인 면모다. 실제로 만나보면 우리가 들었던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물론 손흥민 영입은 큰 도박이었다. MLS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우리는 그가 그만한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 확신했다"면서 "축구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그는 '완벽한 투자'였다. 첫 몇 달 동안 그의 영향력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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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입단 발표 영상은 유튜브에서 25만 회 이상 조회됐다. 또 LAFC의 소셜 미디어(SNS) 누적 조회수는 340억 회를 넘어섰다. 원정 경기 관중은 16% 증가했고, 9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는 5만978명이 찾아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의 인기는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를 능가했다. 손흥민 입단 후 손흥민 유니폼은 72시간 동안 글로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인 '패나틱스'의 전 종목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현재 MLS 역대 상품 판매량이 2023년 입단한 메시에 이은 2위에 올랐다.
LAFC는 2018년 첫 시즌을 시작한 젊은 구단이다. 존스는 "LA는 르브론 제임스, 메시, 데이빗 베컴, 손흥민처럼 스포츠를 막론하고 슈퍼스타를 기대하는 도시"라며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진정한 '유니콘'이다"면서 "우리는 그와 함께 승리도, 성장도 동시에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LAFC SN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110657008riwk.jpg)
한편 LAFC는 여자축구팀 엔젤시티 FC에도 소액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 부부가 운영하는 이 구단은 BMO 스타디움을 함께 사용한다. 존스는 "엔젤시티는 우리와 철학이 같다. 언젠가 ‘LAFC vs 엔젤시티’ 이벤트 매치가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혀 성대결 가능성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2028년 또는 2029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에 존스는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2년 내 LAFC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8568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지금 LAFC에 떠오르는 태양은 손흥민이다. 그리고 그가 있는 한 우리의 미래는 그만큼 밝다"고 덧붙였다.
![[사진] LAFC SN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110657228qfj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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