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로스엔젤레스FC(LAFC)가 완승을 거뒀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정규 리그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니스 부앙가, 손흥민, 티모시 틸만이 공격을 구성했고 에디 세구라, 마크 델가도, 마티유 슈와니에가 미드필더를 형성했고 수비는 라이언 홀링셰드, 라이언 포티어스, 은코시 타파리, 세르히 팔렌시아가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LAFC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전반 2분 후방에서 연결된 틸만의 패스를 받은 후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을 장식했다. 팔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후 아크 부근에서 선보인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해트트릭을 조준하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후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꾸준하게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2-0 리드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LAFC는 후반 9분 추격을 허용했다.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의 골을 향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후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일격을 당했다. 후반 30분 재비어 고조가 공중으로 뜬 볼을 향해 바이시클 킥을 선보였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활약을 마무리했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간결한 슈팅을 통해 세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LAFC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하프 라인부터 돌파했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솔트레이크는 빅터 올라툰지가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LAFC는 리드를 잘 지켰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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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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