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1도움-부앙가 2골1도움' LAFC, 오스틴에 3-1로 전반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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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맹활약으로 LAFC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마쳤다.

LAFC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5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오스틴FC와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드니 부앙가의 2골 1도움 활약으로 전반에만 3-1로 앞선채 마쳤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LAFC가 홈경기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드니 부앙가가 오스틴의 공격 중 공을 빼앗아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역습 기회에서 손흥민은 중앙 왼쪽을 드리블 돌파로 달리다 박스안에 진입하자 헛다리 이후 왼쪽으로 치고 왼발 낮은 슈팅으로 오스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득점.
손흥민의 올시즌 미국에서 10골째이자 플레이오프에서의 첫 득점.
기세를 탄 LAFC는 전반 25분 부앙가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또다시 역습 기회에서 오른쪽에서 전방에 길게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골키퍼가 튀어나왔지만 손흥민이 먼저 공을 갖다대 골키퍼를 젖혔다. 이어 손흥민은 수비가 앞에 있자 침착하게 왼쪽에 있는 부앙가에게 패스했고 부앙가는 수비수만 지키는 골대에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서로 1골 1도움씩 주고 받은 것.
그러나 LAFC는 전반 36분 프리킥 수비 도중 박스 안에서 부앙가의 손에 공이 맞아 핸들링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오스틴의 공격수 미르토 우즈니가 오른발로 왼쪽으로 찬 것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정확히 예측해 잡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했다.

페널티킥까지 막은 LAFC는 부앙가가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한 결자해지를 했다. 전반 44분 왼쪽에서 헤딩으로 떨군 패스를 부앙가가 박스안 왼쪽에서 수비를 등지고 앞에 있는 수비까지 젖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3-0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6분 LAFC는 또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이번에는 오스틴의 다니엘 페레이라가 키커로 나서 이번에는 성공시키며 3-1로 LAFC가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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