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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손흥민 MLS 떠나 AC밀란 임대, 최악의 선택 되나…"베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좌절→SON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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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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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LAFC)이 이번 겨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잠깐 떠나 유럽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부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이 지난 16일(한국시간 MLS 스타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 조항'으로 LAFC에서 프리미어리그로의 깜짝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과거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LA갤럭시로 이적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을 손흥민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베컴은 이 조항으로 MLS 시즌이 끝나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으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후 베컴 뿐만 아니라 'EPL 킹' 티에리 앙리도 2012년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다가 친정팀 아스널로 단기 임대돼 뛰었다.

손흥민도 이와 비슷한 조항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MLS 시즌이 종료된 후 단기 임대로 유럽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후 밀란 소식을 전하는 밀란뉴스24는 지난 21일 "밀란의 이적시장.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끄는ㄴ 팀은 이적시장에서 다시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 여름 런던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간 이 한국 스타의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다음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손흥민이 월드컵 준비를 위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밀란에게도 이번 영입은 훌륭한 영입이며 공격진 강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유명한 '데이비드 베컴 조항' 덕분에 가능했다. 이 조항은 MLS 선수들이 12월부터 1월까지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이글리 타레 미란 단장은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는 손흥민을 산시로로 데려오기 위해 이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MLS는 12월 초 모든 일정이 끝난다. 현재 MLS컵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가운데 LAFC 경기 결과에 따라 11월 초에도 시즌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통상 시즌 개막 시점이 2월 말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겨울 2~3개월을 쉬어야 한다. 재충전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당장 내년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이 정도의 공백기는 치명적이다.

때문에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자 겨울에도 뛸 수 있는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밀란 임대설이 나오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유명 기자 카를로 펠레가티는 "MLS가 잠시 중단된 이 시기에 한국 손흥민을 영입하는 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매우 유사한 아이디어다. 매우 현명한 결정이 될 것이며, 손흥민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직전 베컴과 같은 니즈를 가진 수준 높은 스트라이커다. 손흥민은 훌륭한 공격수로 세리에A 우승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베컴처럼 월드컵 직전 밀란에 왔다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LA갤럭시로 이적한 베컴은 2009년과 2010년 1월 밀란으로 두 차례 임대됐다.

특히 2010년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도 월드컵 출전을 위해 밀란 재임대를 택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악몽으로 끝났다. 베컴은 키에보 베로나전서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최대 9개월간 재활해야 했다. 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은 불발됐다.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밀란 임대를 택한 게 도리어 화를 부른 셈이 됐다.

손흥민도 당시 베컴처럼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트리뷰나는 "손흥민은 베컴과 같다. 하지만 베컴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밀란으로 향했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계획이 무산됐다"며 손흥민도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란뉴스24도 "이 훌륭한 선례는 이미 부상 위기에 직면했던 밀란이 감수해야 할 위험을 안고 있다. 베컴은 두 번째 임대 생활을 하던 2010년 3월 키에보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고 우려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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