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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LAFC, 4-1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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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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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FC 손흥민이 18일(한국 시간) 유타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세이셔널’ 로스앤젤레스(LA) FC 손흥민(춘천 출신)이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폭발, 2경기 연속 득점까지 가동하며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LA FC는 18일(한국 시간) 유타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A FC는 이번 시즌 13승 8무 7패(승점 47)를 기록하며 시애틀 사운더스 FC(12승 9무 8패·승점 45)를 추월, 4위로 도약했다.

LA FC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티모시 틸만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 로스앤젤레스 FC 손흥민이 18일(한국 시간) 유타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세 번째 득점을 도운 드니 부앙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어 전반 15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밀어준 공을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터트렸고, 후반 31분 자비에 고조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한 점을 쫓긴 후반 36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이대이 상황에서 골키퍼를 유도하며 밀어준 공을 몸을 날려 마무리지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LA FC는 후반 41분 손흥민을 교체하며 휴식을 부여했고, 2분 뒤 드니 부앙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대승을 만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3호골에서 5호골까지 모두 한 경기에서 생산했다. 특히 MLS 이적 후 첫 멀티골과 해트트릭에 2경기 연속 골맛과 연승까지 달콤함을 누렸다. 한규빈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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