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장 큰 고민” 왜 3루수만 5명 뽑았나…행복한 고민의 해법 무엇일까 [오!쎈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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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 출국 전까지 훈련한다.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야구 대표팀 송성문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2025.11.03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poctan/20251103214049403hlvz.jpg)
[OSEN=고양,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이 좋은 3루수가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국가대표팀 훈련 인터뷰에서 “아마 내년 2월까지 계속 이 질문을 받을 것 같다”며 3루수 교통정리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한국 대표팀은 내년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 체코, 15일과 16일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을 위해 소집된 대표팀에는 김영웅(삼성),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송성문(키움), 한동희(상무) 등 3루수들이 다수 선발됐다.
올해 KBO리그에는 유독 좋은 3루수들이 많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은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노시환은 144경기 타율 2할6푼(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14도루 OPS .851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30홈런-100타점 시즌을 보냈다.
문보경은 141경기 타율 2할7푼6리(515타수 142안타) 24홈런 108타점 91득점 3도루 OPS .831을 기록하며 LG 우승을 이끌었다. 김영웅은 125경기 타율 2할4푼9리(446타수 111안타) 22홈런 72타점 66득점 6도루 OPS .778로 다소 고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타율 4할2푼4리(33타수 14안타) 4홈런 15타점 6득점 OPS 1.464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동희는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뛰었지만 100경기 타율 4할(385타수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OPS 1.155을 기록하며 말그대로 리그를 박살냈다.
![[OSEN=고양, 지형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소집, 첫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2일과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 출국 전까지 훈련한다.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야구대표팀 김영웅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02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poctan/20251103214049660casd.jpg)
![[OSEN=고양, 지형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소집, 첫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2일과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 출국 전까지 훈련한다.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야구대표팀 한동희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02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poctan/20251103214049855umez.jpg)
좋은 3루수가 워낙 많다보니 대표팀은 전문 1루수를 선발하는 대신 3루수를 대거 선발하는 결정을 내렸다. 류지현 감독은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 솔직히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좋은 선수들은 너무 많은데 엔트리와 포지션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조합을 해야할지 지금도 고민이다.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보면서도 계속 그런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3루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대표팀에서는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LG와 한화 선수들이 아직 합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는 한동희가 1루수를 맡았고 송성문은 2루수로 훈련을 하기도 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KBO리그에서 뛰는 3루수 중에서 다른 포지션을 겸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성적으로 봤을 때는 1루수보다 성적이 더 좋다. 대표팀에서 1루수를 경험한 선수들도 2~3명 정도 있다. 그래서 그 선수들이 1루수를 해도 팀 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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