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장재석 펄펄’ KCC, 가스공사 개막 8연패 빠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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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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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1-61로 이겼다.
4연승 후 안양 정관장에게 일격을 당했던 KCC는 6승 2패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자리잡았다.
가스공사는 KBL 역대 2번째인 개막 8연패에 빠졌다. KBL 역대 최다 개막 연패는 2000~2001시즌 대구 동양의 개막 11연패다.
KCC는 경기 시작 2분 45초 동안 4명의 선수가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해 10-0으로 출발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더구나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12개 연속 야투를 실패하는 등 야투 난조에 빠졌다.
KCC는 1쿼터 막판부터 실책이 많아 흐름을 가스공사에게 내줬지만, 2쿼터에서 닉 퍼킨스에게만 6점만 허용하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봉쇄해 35-2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점을 올린 KCC는 42-21, 21점 차이까지 벌렸다.
가스공사는 2쿼터 4분 45초부터 3쿼터 7분 58초까지 6분 47초 동안 10개 연속 야투를 실패하며 무득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KCC는 3쿼터 중반부터 가스공사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4쿼터 2분 13초를 남기고 닉 퍼킨스에게 3점슛을 내줘 64-56으로 쫓겼다.
KCC는 이 때 최진광의 3점슛과 장재석의 점퍼로 69-56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남은 시간은 1분 19초였다.
26일 경기를 갖는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KCC는 송교창(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장재석(1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숀 롱(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웅(12점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퍼킨스(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와 라건아(10점 9리바운드)의 분전에도 야투 난조(22/70, 31%)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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