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제주에 일격 강등권 탈출 실패...안양도 광주에 져 8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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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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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제주SK에 일격을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파이널B 홈 경기에서 제주에 1-2로 졌다.
이로써 수원FC는 2연패를 당하며 승점 38로 10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는 지난 7월 FC서울에 승리한 이후 무려 11경기만에 승리하며 승점 35를 기록, 수원FC와 승점차를 3으로 줄인 반면 꼴찌 대구FC(승점27)와는 격차를 벌렸다.
전반 30분 조나탄에 헤더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전반 48분 김태한의 크로스를 싸박이 머리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16호골을 기록한 싸박은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수원FC는 후반 초반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만회하지 못했다.
수원FC는 이재원이 페널티지역에서 제주 최병욱의 돌파를 막으려고 태클했다가 공이 팔에 닿았고, 주심은 온필드리뷰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제주는 7분 조나탄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경기를 뒤지고 있던 수원FC는 후반 44분 골키퍼 황재윤이 머리를 발에 얻어 맞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제주 최병욱이 슈팅을 한다는 것이 공을 먼저 처낸 홍재윤의 머리를 그대로 걷어찼다.
최병욱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황재윤은 의식이 있는 채로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수원FC는 안준수가 남은 시간 골문을 지켰다.
또 FC안양은 원정 경기서 모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광주FC에 0-1로 졌다.
무패행진을 7로 마감한 안양은 승점 42에 머물며 순위는 한 계단 추락한 8위가 됐다.
반면 광주는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승점 45를 쌓아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7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전반 19분 광주 박인혁에 선취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을 다투던 권경원의 안면을 광주 진시우가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모따의 슈팅이 허무하게도 허공으로 향하면서 무승부 기회를 놓쳤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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