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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더 올려보자… SSG 랜더스·kt wiz, 가을야구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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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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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타선에… SSG 3위 굳혀
5위 kt는 2위·4위 잡으며 반격
이번주 분수령 두팀 마운드 승부


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 잔여 경기가 이달 중으로 모두 치러지는 가운데, 수원 kt wiz는 정규시즌 4위를 바라보고 있다. 인천 SSG 랜더스는 3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22일 기준 kt는 68승4무66패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6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5게임 차로 다소 앞서있으며, 4위 삼성과는 0.5게임 차로 따라 잡으면서 4위를 노리고 있다.

리그 선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3게임 차로 우승 경쟁을 하는 상황에 중위권의 순위는 요동치고 있다. kt는 LG전을 앞두고 4위에 위치했지만 지난 16~18일 치러진 LG 3연전에서 내리 지면서 5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갈길 바쁜 한화와 삼성을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kt 거포 안현민의 활약이 있었다.

kt는 올시즌 한화에 5승9패로 한화의 먹잇감이라는 평가가 줄곧 있었지만, 한화의 17연승무패 에이스 코디 폰세를 무너뜨리면서 명예회복을 했다.

안현민은 지난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 선두타석에서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폰세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안현민의 한방이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됐고, 팀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2일 열린 삼성전에서도 안현민은 2-0으로 앞선 5회말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다. 4연승을 달려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안현민의 홈런포로 추격 의지가 꺾이며 패배했다.

마운드의 분전도 돋보였다. 한화전 선발 투수 고영표는 7이닝 2실점, 삼성전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도 부진했던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3위 굳히기에 들어선다.

SSG는 69승4무61패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4위 삼성과의 격차가 2.5게임 차로 다소 안정권에 들어왔다. 잔여경기도 10경기 남아 3위 매직넘버는 6으로 줄였다.

SSG는 지난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김성욱의 역전 투런포로 7-3으로 승리했다. 김성욱은 0-1로 뒤진 2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신예 거포 류효승의 등장과 주포 최정·한유섬 등이 살아나면서 SSG 홈런 공장도 돌아가고 있다.

지난 16일 NC전에서 4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이 연달아 홈런을 치며 백투백투백투백 홈런(4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지난주 팀 홈런만 8개로 압도적이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 10승 듀오 원투펀치 드류 엔더슨과 미치 화이트가 중심을 지키고 있고, 김광현도 9승을 기록하며 최근 흔들린 모습도 잡았다. 41세 노장 불펜 노경은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런 상황에 kt와 SSG는 이번주 2연전을 갖는다. 상대전적은 SSG가 8승6패로 다소 앞서있는 상황으로 양 팀 타격이 한층 달아올라 마운드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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