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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중인 페퍼저축은행, 날개 달아줄 하혜진의 복귀는 언제쯤? “블로킹을 위해 조금 더 시간 필요해”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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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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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KOVO

[마이데일리 = 광주 김희수 기자] 순항은 계속되고 있다. 힘을 실어줄 부상 선수의 복귀를 기다린다.

페퍼저축은행이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창단 이후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 그 기세를 이어가려는 경기다.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을 꺾고 2라운드도 산뜻한 승리로 출발했다. 창단 이후 최고의 초반 페이스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과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의 경기력이 고점을 찍고 있고, 박사랑과 박수빈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있다. 언제나 견고한 한다혜의 플레이도 큰 힘이 된다.

다만 약간의 우려스러운 포인트도 있었다. 조이의 공격 점유율이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40%를 상회한 것. 함께 공격을 이끄는 시마무라의 경우 후위에서는 뛰지 않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결국 클러치에서 상대의 분석에 취약해질 여지가 있다.

그러나 장소연 감독은 “경기 중에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나 20점 이후의 클러치 플레이 상황에 세터들에게 따로 주문을 넣는다. 세터들이 잘 이행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전반적인 점유율 관리는 의도대로 되고 있는 것임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조이가 이끈다면, 현대건설은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최근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추세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던 카리지만 지금은 경기력이 달라졌다.

장 감독 역시 카리를 경계하고 있다. 그는 “지난 경기만 봐도 성공률이 많이 올라갔다. 세터들과의 빠른 타이밍을 맞춰간다면 높이가 워낙 좋은 선수라 위협적일 것이다. 카리의 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릴 수 있는 블로킹과 수비를 준비해왔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며 카리를 최대한 견제할 것임을 밝혔다.

상승세의 페퍼저축은행은 이제 하혜진의 건강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하혜진은 현재 선수단과 함께 웜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장 감독은 “부상 부위가 왼손이라 공격 훈련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아직 회복이 완벽하게 된 상태는 아니라서 지켜보는 중이다. 블로킹을 해야 하는 선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하혜진의 복귀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하혜진./KOVO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홈에서 4전 전승으로 극강의 포스를 드러내고 있다. 과연 이번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의 연승을 시작할 수 있을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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