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23(6) 명
  • 오늘 방문자 5,004 명
  • 어제 방문자 7,774 명
  • 최대 방문자 8,785 명
  • 전체 방문자 1,050,360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30,180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슈퍼팀 시즌2’ KCC냐…‘슈퍼스타 두 명’ LG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프로농구 각 구단 감독들이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독들 각각 4표씩 지목
팽팽한 양강 구도 예상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와 ‘업그레이드 슈퍼팀’ 부산 KCC가 나란히 새로운 경계대상으로 꼽혔다.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선수들은 우승 후보로 부산 KCC와 창원 LG를 각각 4표씩 지목하며 팽팽한 양강 구도를 예상했다.

허훈까지 영입한 ‘슈퍼팀 시즌2’ KCC를 꼽은 쪽은 DB, 삼성, SK, 한국가스공사였다. 팀 이적 후 새로 주장을 맡은 이정현(DB)은 “KBL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인 곳”이라며 “허훈이 가서 포인트가드에서 약점도 지워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LG를 지목한 팀은 소노, 정관장, KT, 현대모비스였다. 이정현(소노)은 “슈퍼스타 양준석과 유기상을 보유한 LG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조상현 LG 감독은 11월 제대 예정인 양홍석에 대해 “지금은 슈퍼스타 둘이 크게 생겨서 분발해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번 시즌은 10개 구단 중 5개 팀이 감독을 교체하는 대변혁을 겪었다. 2017~2018시즌 SK 우승 감독 문경은이 KT로 복귀했고, 이상민 감독이 KCC 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17년 만에 안양으로 돌아온 유도훈, 사령탑으로 데뷔하는 양동근(현대모비스)·손창환(소노) 감독이 새 출발을 알렸다.

문경은 감독은 제자 김선형과의 재회에 대해 “스피드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고, 김선형은 “우승 경험을 잘 전달하면 우승 DNA가 생긴다”고 화답했다.

선수 대이동도 판도를 흔들 변수다. KT 프랜차이즈 스타 허훈이 형 허웅이 있는 KCC로 향했고, SK 상징이던 김선형은 KT로 이적했다. 김낙현은 가스공사에서 SK로, 앙숙 이정현과 이관희는 각각 DB와 삼성으로 팀을 맞바꿨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KCC에서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이승현이 직전 팀 동료 최준용(KCC)에게 “내 빈자리 느껴지냐”고 묻자 최준용은 “새 룸메이트가 코를 안 골아서 편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희철 SK 감독은 사윗감으로 누가 좋으냐는 질문에 “최준용 같은 헤어 스타일만 아니면 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2025~2026시즌은 다음 달 3일 창원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 LG와 SK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 8일까지 팀당 54경기씩 치러진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5,49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