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브라질도 제꼈다' 한국, 파나마 꺾고 조 3위→4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4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칠레 발파이라소의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파나마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B조 3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회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파라과이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쳐 16강 진출 무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종전인 파나마와 경기에서 김현민, 신민하의 연속골로 대회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조 3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일단 파나마전을 이기고 다른 조 상황을 지켜봤다. C조 경기에서 스페인이 브라질과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은 스페인에 골득실에서 앞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창원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16강에서는 더 강한 팀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잘 준비해서 강하게 부딪혀 보겠다"며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의 16강 상대는 C조 1위 모로코 또는 D조 1위가 유력한 아르헨티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