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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의 상대는 크레이치코바. 24년 vs 25년 윔블던 챔피언의 맞대결 성사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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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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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승을 완성한 크레이치코바 / 코리아오픈

2025 WTA 500 코리아오픈(Presented by 모티바) 8강에서 윔블던 챔피언끼리 맞붙는다. 24년도 챔피언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39위)와 25년도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가 만난다. 크레이치코바가 엠마 라두카누(영국, 33위)를 꺾고 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


크레이치코바가 명승부 끝에 대역전승으로 8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크레이치코바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나이트세션 경기에서 라두카누를 4-6 7-6(10) 6-1로 꺾었다.


1세트를 내준 크레이치코바는 2세트에서도 2-5까지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크레이치코바의 역전쇼가 시작됐다. 3-5로 추격한 아홉 번째 게임에서 듀스 끝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한숨 돌렸다. 그리고 서브게임을 지키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크레이치코바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두 차례 미니브레이크를 먼저 내주며 2-5로 또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 위기마저도 또 극복하며 결국 12-10으로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하며 세트올을 이뤘다.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상황에서 3세트는 손쉽게 결판났다. 1-1 상황에서 크레이치코바는 두 차례 브레이크를 극복하며 서브게임을 지켰다(2-1). 역전 기회를 놓친 라두카누는 다음 게임부터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멘탈이 나간 듯 아예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크레이치코바가 나머지 게임을 모두 잡아내며 6-1로 3세트를 끝냈다. 그렇게 대역전극이 완성됐다.

뾰루퉁한 표정의 라두카누 / 코리아오픈

크레이치코바는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힘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극복하려고 했다. 확실한 것은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주신 관중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늦은 시간까지 여기에 남아서 끝까지 환호해주신 관중 여러분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준 관중들에게 공을 돌렸다.


크레이치코바가 8강에 오르며 최근 2년 사이 윔블던 챔피언들의 맞대결이 이번 코리아오픈 8강에서 성사됐다. 크레이치코바는 24년 윔블던 챔피언, 시비옹테크는 25년 윔블던 챔피언이다. 코리아오픈 역사를 통틀어도 최고의 빅매치가 만들어졌다.


둘의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시비옹테크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1월, WTA 파이널스였다. 시비옹테크가 4-6 7-5 6-2로 승리했다. 이 대회 이후 크레이치코바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초반을 결장했다.


결과론적으로 라두카누는 2세트에서 경기를 끝내야했다. 5-3 상황에서 본인의 서브게임을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이날 경기 4개의 에이스를 포함, 첫서브 성공율이 64%로 꽤 높았음에도 크레이치코바의 뒷심에 무너지고 말았다.


라두카누는 16강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작년 8강 랭킹포인트 방어에도 실패했다. 현재 라이브랭킹은 라두카누 32위, 크레이치코바 34위가 됐다.


시비옹테크와 크레이치코바의 8강전 경기는 19일(금) 센터코트 세번째 경기다. 정오에 첫 경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오후 3~4시 정도에 경기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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