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예세비지 호투' 토론토, 다저스에 승리... 우승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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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렬 기자]
30일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6대 1이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토론토가 완벽하게 다저스를 압도했다. 이번 경기의 승부처 역시 마운드였다.
지난 4차전에서 살아난 블루제이스의 불방망이는 다저스의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스넬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1, 2번 타자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불과 세 개의 공으로 홈런 두 방을 맞은 불명예. 이미 초반부터 승리의 여신은 토론토를 향해 미소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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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부터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다저스 선발 스넬 | 
| ⓒ SPOTV 유튜브 갈무리 | 
예세비지의 피칭은 그야말로 '괴물'이었다. 193cm, 102kg의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내리 꽂히는 공은 다저스 타자들을 완전히 제압했다.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듯한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앞에서 LA 타선은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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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임에도 위력적이고 대담한 투구를 선보인 토론토 선발 예세비지 | 
| ⓒ SPOTV 유튜브 갈무리 | 
6차전은 내일(11월 1일) 오전 9시 로저스 센터(토론토 홈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흐름상 토론토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분명하다.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으로 승리를 챙긴 토론토, 그리고 개인 능력으로 버텨온 다저스. 팀 컬러가 정반대인 두 팀이 운명의 한판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다. 먼저 2차전의 영웅, 투수 야마모토다. 그가 6차전에서도 선발로서 충분히 버텨 불펜진 투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물론 그의 활약만으로는 부족하다. 오타니 역시 '야구의 신' 모드가 발동되어야 할 것이다.
두 일본인 스타가 동시에 각성해 경기를 지배하는 것 말고는 다저스에게 뚜렷한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치게 될 6차전. 토론토의 연승으로 마침표를 찍힐지, 다저스가 신승을 거둬 쉼표 찍고 7차전으로 이어가게 될지. 역대급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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