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맞아?... 반 다이크 발롱도르 순위 공개에 리버풀 팬들 분노, “신뢰할 수 없는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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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 팬들이 주장 버질 판 다이크의 ‘2025 발롱도르’ 순위 공개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주최하는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이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렸다.
최종 수상자 발표 앞서 먼저 공개된 남자 선수 순위 30위~26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미카엘 올리세가 최하위를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은 2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반 다이크의 28위였다. 그는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27위)보다도 뒤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대해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 반 다이크의 순위 공개 후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리버풀의 지난 시즌 지배력은 전적으로 반 다이크 덕분이었는데… 이게 무슨 순위냐”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은 “라이스가 판 다이크보다 위라고? 이 상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 다이크는 2024-25시즌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새 감독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주장으로 리더십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올시즌 또한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리버풀 선수 중 이번 발롱도르 순위에서 플로리안 비르츠가 29위를 차지했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22위에 올랐다. 한편,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역시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순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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