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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신을 어디다…’ 강민호의 2구 삼진, 피치클락 위반→공 2개로 삼진→동점 찬스 무산 ‘1점 차 패배 새드 엔딩’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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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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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최규한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 상황 삼성 강민호가 한화 투수 문동주의 공에 삼진을 당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1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조은정 기자]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피치클락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받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OSEN=대구, 한용섭 기자] 1점 차 득점권 찬스인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강민호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피치클락 위반으로 2구 삼진으로 허무하게 돌아섰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3차전(5전 3선승제)

삼성이 4-5로 뒤진 8회말 공격. 선두타자 김영웅이 2스트라이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해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태훈이 문동주의 하이패스트볼(151km)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민호 타석이었다. 그런데 초구를 던지기 전에 타석에서 타격 준비 자세가 늦었다. 타자는 피치클락 8초가 남기 전까지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강민호는 동작이 느렸다. 최수원 주심이 강민호의 피치클락 위반으로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1스트라이크를 먹고 시작한 강민호는 문동주의 스트라이크존으로 뚝 떨어지는 커브(129km)를 지켜봤다. 이어 156km 강속구가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공 2개로 삼진아웃이었다. 동점 기회도 날아갔다. 

문동주가 6회 불펜투수로 등판해 처음 계획했던 2이닝을 넘겨 긴 이닝을 던지고 있었다. 공 1개가 아쉬운 상황이고, 볼카운트에서 1스트라이크를 당하고 승부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투수가 훨씬 부담을 덜고 유인구를 던지거나, 공격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삼성은 8회말 2루 득점권 찬스를 놓쳤고, 9회는 이성규, 김지찬, 김성윤이 삼자범퇴로 물러나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최수원 주심이 8회말 2사 2루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에게 피치 클락 위반 경고를 하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조은정 기자]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삼성은 선발 후라도를 내세웠는데, 4회초 2사 2루에서 하주석에게 1타점 우선상 2루타를 맞았고,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화 선발 류현진을 곧바로 공략했다. 4회말 1사 후 구자욱의 내야안타, 디아즈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고, 김영웅이 류현진의 초구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에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라도가 5회초 1사 후에 손아섭과 리베라토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고, 2사 3루에서 노시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4-5로 뒤집어졌다. 

한화 타선은 6회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한화 문동주를 9회까지 공략하지 못하고 1점 차로 패배했다. 1승 2패로 시리즈 탈락의 벼랑 끝으로 몰렸다. 

강민호는 2차전 9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 했다. 3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는데, 류지혁의 우익수 뜬공 때 1루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됐다. 4회 4-2로 역전한 후 우전 안타를 때렸다. 6회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 그리고 8회 동점 찬스에서 피치클락 삼진이 아쉬웠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3회말 무사 1루 류지혁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때 1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1 / foto0307@osen.co.kr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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