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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아쉽고 아쉽다”…파이널B 향하는 수원FC, 김은중 감독 “이제는 매 경기가 6점짜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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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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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이 FC서울전 무승부 결과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수원FC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등의 기회를 노린 수원FC는 전반 17분 루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8분 뒤 서울 조영욱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점을 추가해 승점 38로 10위 울산HD(승점 37)를 1점 차로 따돌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추석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휴식기에 다시 팀을 잘 추스르고, 남은 경기에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17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서울(슈팅 10회, 유효슈팅 4회)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이 문전에서 더 집중했어야 했다”라며 “오늘 경기에서는 싸박이 득점을 해줘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제 시리아 대표팀으로 향한다. 현재 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데,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번 시즌 수원FC는 서울을 상대로 3무를 기록했다. 김은중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기존 준비한 대로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만, 오늘 이겼으면 선수들의 자신감이 더욱 올라갔을 것이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 A매치 휴식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0월 A매치 이후 수원FC는 선두 전북을 상대한다. 승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규 리그 최종전(33라운드)에서 부담스러운 상대와 격돌한다. 김은중 감독은 “K리그는 순위와 상관없는 것 같다. 우리가 하위권에 있지만, 전북의 약점을 파고들 것이다. 서울전과 같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무서울 게 없다”라고 각오했다.

수원FC는 파이널B가 확정됐다. 김은중 감독은 “정규 리그 최종전을 제외하면 파이널 라운드 5경기 모두 6점짜리 경기다. 오늘이 (잔류 경쟁에서)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마지막까지 확고한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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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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