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LG와 안 끝났다' 72억 FA 결국 2군행 통보, 한화 라인업 공개…예비역 잠수함 콜업, '탈삼진 2위' 폰세 출격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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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연장 10회말 나온 루이스 리베라토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챙겼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LG가 패하면서, 한화는 정규 시즌 우승에 대한 희망을 계속 꿀 수 있게 됐다. LG가 이날 NC 다이노스에 패하고, 한화가 이날 경기와 3일 수원 KT 위즈전을 모두 이기면 1위 타이브레이커가 진행된다. 한화로서도 아직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안치홍이 2군으로 내려갔다. 66경기 30안타 2홈런 18타점 9득점 타율 0.172에 머물렀다. 9월 확대 엔트리 때 올라왔지만 타율 0.211(19타수 4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투수 강재민이 올라왔다.
한화의 선발은 코디 폰세. 올 시즌 28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 1.85 탈삼진 242개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 4관광에 도전한다. 다승 평균자책 승률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탈삼진 부문만 2위. SSG 드류 앤더슨이 245탈삼진으로 1위다. 앤더슨이 이날 1군에 내려감에 따라 정규 시즌 일정은 끝이 났다. 이날 4개만 잡아도 탈삼진 단독 1위에 오른다.
올 시즌 SSG 상대 4경기 3승 평균자책 0.31로 강했다. 4월 15일 인천에서 7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 승리, 5월 17일 대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8탈삼진 무실점 승리, 6월 28일 인천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승리, 8월 22일 대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참고로 5월 17일 기록한 18탈삼진은 KBO 역대 한 경기(9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쳤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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