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63(3) 명
  • 오늘 방문자 3,631 명
  • 어제 방문자 9,361 명
  • 최대 방문자 11,504 명
  • 전체 방문자 1,232,949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74,437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악의 제국'이 결국 김하성 손에 넣나, 美는 유력 후보자 거론… 2년+옵트아웃 계약 가능성 제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 올 시즌 뒤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한 김하성
▲ 후반기 내내 어깨 부상을 달고 산 앤서니 볼피는 결국 수술대에 오르고, 내년 시즌 초반 결장이 예정되어 있어 양키스도 유격수 포지션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뒤 거취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하성(30·애틀랜타)과 관련된 논의가 이제 두 번째 스테이지로 향하고 있다.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을 실행할 것이냐가 첫 번째 이슈였다면, 이제 이는 확정적으로 보고 다음 행선지가 어디냐로 논의의 무게추가 쏠리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유격수 포지션에 변수가 생긴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김하성의 유력 잠재적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긴 양키스는 현재 유격수 및 내야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김하성이 시장에 나온다면 참전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양키스 수뇌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한국보다 현지에서 더 궁금해 하는 양상이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및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이하 MLTR)는 18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격수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다뤘다. MLTR은 올해 유격수 시장에서 ‘톱클래스’ 선수로는 딱 한 명을 뽑았다. 토론토에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줬던 보 비셋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MLTR은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특급 선수로 두 명을 선정했다. 한 명은 김하성, 한 명은 트레버 스토리(보스턴)이다.

MLTR은 김하성에 대해 “김하성은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테이블에 1600만 달러(김하성의 2026년 계약 1년 1600만 달러를 의미)를 올려두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1600만 달러가 일단 기준점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MLTR은 “그는 좋은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는 건강하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었으며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 290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고 상기시켰다.

▲ 올해 FA 시장은 팀들이 탐을 낼 만한 매물들이 많지 않고, 이는 김하성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어깨 수술로 2025년 상당 기간을 날릴 예정이었음에도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으니, 건강을 회복한 지금은 그보다는 더 큰 규모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다. MLTR은 “어깨 수술 전에는 파드리스에서 맹활약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양질의 수비를 제공했다”면서 “팬그래프는 그가 세 시즌(2022년~2024년) 동안 대체선수대비 10.5승을 더 거두며 연 평균 3.5의 WAR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수술에서 멀리 떨어진 지금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 옵트아웃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뉴욕 양키스를 둘러싸고도 MLTR은 김하성의 양키스행 가능성을 다룬 바 있다. 17일 MLTR은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이자, 올 시즌 부진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던 앤서니 볼피가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는 변수를 짚었다. 이는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이 시즌 결산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볼피는 2026년 시즌 초반을 결장하게 될 전망이다. 다행히 던지는 어깨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정 시간의 재활은 필요하다. 빠르면 5월 복귀도 가능하겠지만, 재활이 더디다면 이 시점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

볼피는 어깨 부상 이후 타격 성적이 뚝 떨어졌고,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수술로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양키스는 유격수 옵션이 하나 더 필요하다. 2루도 문제다. 채즈 치좀 주니어의 수비가 시즌 중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호세 카바예로가 있지만, 한 시즌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유격수는 아니다. 이에 MLTR은 양키스가 이적시장을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 어깨 수술에서 돌아와 건강을 과시한 김하성은 2년 2900만 달러보다는 더 나은 계약이 확실시된다

MLTR은 김하성도 그 후보자 중 하나임을 예상했다. 다만 후보자마다 장·단점이 있어 양키스가 어떤 선수에 관심을 보일지, 그리고 시장에 진짜 뛰어들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를 달았다. MLTR은 “2026년이 되면 양키스는 외부 옵션을 고려할 수 있지만 확실한 해답은 없다”면서 “자유계약선수 시장은 뛰어난 타자이지만 수비가 부족한 보 비셋이 주도하고 있다. 김하성과 트레버 스토리 같은 선수들은 옵트아웃을 통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TR은 18일 김하성의 계약 규모에 대해 “거액의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이 명단(FA 유격수 명단)에 대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옵트아웃과 함께 2년 계약을 더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년 2900만 달러보다는 더 큰 보장 계약을 받고,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라면 나름대로 합리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단 김하성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유력한 가운데, 계약 조건과 행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8,73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