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M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16강서 주빈젠(대만)을 2-0(21-13 21-8)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안세영은 세계 랭킹 10위인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상대한다.

2022·2023년 대회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서 우승한 뒤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해 3연패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안세영은 지난 21일 중국 선전에서 폐막한 2025 BM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서 우승한 지 불과 3일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해 2년 만에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안세영은 올 시즌 국제대회 8관왕에 등극하게 된다.

이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