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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어떻게 상대해요?"…'공한증 부활' 중국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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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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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물셋 안세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중국 언론이 던진 질문인데요. 축구에 이어 배드민턴에서도 안세영이 '공한증'을 현실로 만들며 오늘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 2:1 가오팡제/프랑스오픈 여자단식 8강]

세계 14위 가오팡제에게 첫번째 세트를 내준 안세영.

두번째 세트도 초반 밀렸지만 7대7 동점을 만든 뒤 반전의 상황을 만듭니다.

기나긴 랠리, 안세영이 대각선으로 셔틀콕을 찔러넣습니다.

가오팡제는 몸을 날려 받아내려다 라켓을 떨어트리고 쓰러지고 맙니다.

이때부터 안세영이 살아났습니다.

앞으로 끌어내서 흔들고 뒤로 때려서 수비를 무너트립니다.

10점 연속으로 점수를 내며 두번째 세트를 쉽게 따냈습니다.

세번째 세트까지 1시간을 훌쩍 넘긴 승부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안세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세영을 5번 만나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가오팡제는 오늘도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중국 언론은 "축구에 퍼졌던 공한증의 그림자가 여자 배드민턴으로 옮겨왔다"고 미리 경고했는데, 그대로 현실이 됐습니다.

세계 2위 왕즈이, 4위 한웨, 5위 천위페이를 상대로 안세영은 올해 11승 3패를 거뒀습니다.

특히 세계 2위 왕즈이는 안세영을 6번 만나 모두 졌습니다.

중국 언론은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최강의 상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안세영은 내일 천위페이와 프랑스 오픈 결승행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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