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이 정도야? 특급비밀 깜짝 공개! '119주 세계 1위' 이유 있다…"작년 X-마스 이후 이걸 한 번도 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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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119주 동안 세계배드민턴여맹(BWF)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게 만든 자기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안세영은 현재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BWF 호주 오픈(슈퍼 500)에 참가 중이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뉴질랜드의 셔나 리(세계 145위)를 게임스코어 2-0(21-6 21-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16강으로 진출했다.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대만의 둥추퉁(세계 59위)이다.
안세영은 2025년에 출전한 국제대회 13개 중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주 오픈 1회전을 포함해 올해 64승4패를 기록하며 승률 94.12%를 기록 중이고, BWF 여자 단식 세계 1위 자리를 119주 연속으로 지키고 있다. 지난달 덴마크 오픈을 우승하면서 BWF 슈퍼 1000, 슈퍼750 10개 대회를 한 번 이상 제패한 최초의 여자단식 선수가 됐다.

호주 오픈에 앞서 안세영은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인기 예능인 '유퀴즈'에 출연했다. 이때 방송 인터뷰에서 혹독한 훈련과 엄격한 자기 관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영은 3년 전 '유퀴즈'에 출연해 선수촌 훈련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안세영은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나 운동장 10바퀴를 뛰고 복근 운동을 하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30분부더 12시까지 배드민턴 훈련을 하고, 오후엔 3시부터 5시30분까지 근력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3년이 지났음에도 안세영의 훈련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새벽 훈련이 있는 날에는 10바퀴 뛴다"라며 "(배드민턴 훈련을)오전에 4시간, 오후에 3시간 한다. 필요한 게 있으면 야간에도 (훈련을)한다"라고 설명했다.

식단도 엄격하다. 안세영은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시즌 중 경기력과 몸 관리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튀김 등을 먹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안세영은 "시합 중에는 유제품이나 날 것을 안 먹는다"라며 "시즌이 계속 있다 보니 튀김은 아예 안 먹는다. 연말에 시간이 있다 보니 그때 한 번 (튀김을)먹는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때 한 번 먹고 이후 안 먹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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