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94(3) 명
  • 오늘 방문자 2,657 명
  • 어제 방문자 7,013 명
  • 최대 방문자 7,852 명
  • 전체 방문자 973,260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26,066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안우진의 픽' 외인 최초 50HR 임박 디아즈, "나 방출하길 잘했네" 맥키넌도 엄지척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삼성 디아즈가 18일 시즌 48호 홈런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0년이 넘는 KBO리그 역사상 이런 외인은 없었다. 르윈 디아즈(29·삼성 라이온즈)가 전인미답의 외국인 타자 50홈런 대기록에 두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디아즈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4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야마이코 나바로가 201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날린 외인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차이는 남은 경기수다. 삼성은 9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51홈런 페이스의 디아즈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고 있어 충분히 역대 최초 외인 50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토종 최고의 투수 안우진(키움)도 디아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KBO리그를 떠나 있는 동안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한 사람을 꼽기보다는 팀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디아즈 선수와 상대를 안해봤다. 정말 잘 쳐서 한 번 상대해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데이비드 맥키넌(31)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맥키넌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디아즈가 올해에만 48홈런을 쳤는데 내 통산 홈런과 비슷하다"며 "자기비하지만 나는 솔직하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맥키넌(왼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맥키넌이 디아즈에 대한 감탄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맥키넌 SNS 갈무리
유쾌한 맥키넌의 발언에 눈길이 간다. 맥키넌은 지난해 삼성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보장받으며 KBO리그에 입성했고 72경기에서 타율 0.294로 활약,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다만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삼성은 만족하지 못했다. 홈런 군단 삼성에서 장타율 0.386은 외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의 강점을 잘 살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교체를 단행했다.

루벤 카디네스(키움)가 7경기에서 2홈런 장타율 0.667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데려온 게 바로 디아즈였다. 29경기에서 7홈런 장타율 0.518로 활약한 그는 가을야구 9경기에서 5홈런 10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삼성은 올 시즌 재계약에 나섰다.

올 시즌엔 135경기 타율 0.302 48홈런 142타점 86득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629, OPS(출루율+장타율) 0.998로 엄청난 활약을 뽐내고 있다. 홈런과 장타율, 타점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히 타점은 2015년 에릭 테임즈(140타점)의 기록을 넘어선 외인 최다 타점 기록이고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인 2015년 박병호(삼성)의 146타점에도 바짝 다가서고 있다.

디아즈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을 더 놀라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NC전 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디아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3,62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