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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 물러난다’ 경기력향상위원회, 男대표팀 사령탑 교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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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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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연임이냐, 새로운 감독이냐.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은 감독 교체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일, 4일 총 두 차례에 걸쳐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남자대표팀에 대해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재학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줬던 경기력과 성적, 비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표팀은 ‘죽음의 조’로 꼽혔던 A조에서 2위에 올랐고, 8강 결정전에서 괌을 완파하며 8강까지 진출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8강에서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71-79로 패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종 순위는 6위.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순위뿐만 아니라 전술, 상대의 전술에 대한 임기응변 등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지난해 2월 이사회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던 안준호 감독의 계약기간은 아시아컵까지였다. 아시아컵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는 조건이었다. 자연스럽게 안준호 감독의 연임 여부에 대해서도 다뤘다.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론은 새 인물을 찾는 것이었다. 대표팀 선수들이 안준호 감독 체제에서 ‘원팀 코리아’라는 슬로건대로 똘똘 뭉친 부분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기 위해선 더욱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기력향상위원회 측은 “아시안게임 및 2027 FIBA 농구 월드컵에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의결했다. 2024년 2월 7일 부임한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는 지난 1년 6개월간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원팀 코리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동시에 지난달 열린 아시아컵 결과에 대한 아쉬움의 평가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남자농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 선임을 위한 공개채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오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국농구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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